[0~12개월] 연령별 미술 접근법
* 이렇게 가르쳐 주세요....
1. 다양한 감각을 체험시킨다. :이 시기의 아이는 아직 손가락 분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인데다, 감각도 완전히 발달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미술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에는 너무 이르다. 따라서 밀가루 반죽 만지기,과일 속 주무르기,옷감 만져보기 등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. 또 낙서나 콩 주워담기, 숟가락질, 신문지 찢고 구기기등을 하면서 소근육을 발달시켜 섬세함을 길러주면 본격적인 미술교육이 훨씬 수월해진다.
2. 보는 즐거움을 준다. :색이 선명한 그림책을 보여주거나, 입체적인 그림이 튀어나오는 pop-up 스타일 놀잇감을 보여주면 시감각을 키워줄 뿐 아니라 인지 능력도 발달시킨다. 손쉽게는 엄마들이 흔히 하는 '까꿍놀이'도 효과적이다. 이때,단순한 '까꿍놀이'에서 벗어나 종이나 천,인형등을 활용해 변형시킨 놀이일수록 아이의 흥미를 돋운다.
3. 평소 음악을 자주 들려준다. : 평소에 좋은 음악을 접하다 보면 감성이 자극돼 생각에 도움을 주고,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. 잠잘 때, 놀아줄 때, 기저귀 갈 때, 목욕할 때 클래식이나 동요, 엄마의 흥얼거림 등으로 아이가 늘 생각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다.
4.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. :이 시기의 아이는 손이 아닌 어깨의 동작으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행동반경이 그만큼 넓다. 되도록 큰 종이를 주어 마음껏 낙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. 벽에도 전지를 붙여두고 아무 때나 그릴수 있도록 한다.
*****[변형 까꿍 놀이] 엄마 얼굴이 가려질 수 있는 크기의 종이를 준비한다. 창문 모양으로 구멍을 뚫은 뒤 아이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스티커를 장식한다. 처음엔 창문을 닫고 있다가 '까꿍'하며 창문을 열면서 엄마의 얼굴을 보여준다.
-효과- 시각을 자극하는 동시에, 보이는 것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아준다. 이때 엄마의 얼굴을 어두운 색의 보자기 등으로 가려 아이에게 공포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.
*****[데칼코마니 보여주기 종이를 반으로 접어 한쪽 면에 원하는 대로 물감을 짠 다음, 반대쪽 종이를 접어 문지른다. 그런 뒤 펼히면 의외의 문양과 색깔이 나타난다. 이것을 아이에게 접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해 보여준다.
[효과] :예상치 못한 모야잉 나옴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데칼코마니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각이 충분히 자극된다. 엄마가 미리 모양을 염두에 두고 나비나 도형을 찍어 보여주면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.
*****[손바닥 찍기]
넓은 접시에 다양한 물감을 덜어놓은 후 아이의 손바닥에 묻혀 종이에 찍어낸다. 손가락 사이를 벌려 찍어보기도 하고, 손바닥을 문질러 혼합된 색을 내보기도 한다. 발바닥을 사용해도 재미있다.
[효과] 손으로 물감을 마음대로 만짐으로써 표현의 즐거움을 맛보면서, 미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.
*****[입체카드 보여주기]
pop-up카드를 보여준다. 대체로 색이 선명하고 모양이 특이해 아이가 신기해한다. 이때 카드에 맞는 의성어를 함께 들려준다.
[효과] 아이의 시각을 자극하고,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워준다. 아이의 작품을 활용해 직접 pop-up카드를 만들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.
*****[거품판화]
물감으로 색을 만든 후 주방용 세제를 약간 넣어 잘 섞는다. 빨대를 불어 거품을 만든 후 그 위에 종이를 살짝 대어본다. 이때 아이가 빨대로 물을 들이마시지 않도록 하고, 아이가 어릴 경우 엄마가 빨대로 거품을 만들어 준다. 거품이 터지면서 종이에 다양한 모양을 만들면, 그 위에 휴지 심이나 필름 통등의 둥근 모양에 물감을 묻혀 찍는다.
[효과] 거품이 터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모양을 찍어 내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를 관찰할 수 있다. 표현의 다양함을 느끼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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